인천 부평 오마카세 맛집/삼산동 가쿠/콜키지 무료/스시 오마카세 디너 후기

부평 삼산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스시 오마카세 맛집인
 
[가쿠]
 
2024년을 마무리 하며,
2024년 12월 30일에 방문한 후기 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 입니다.
그 만큼 특별하고
정말 추천 드릴 만한 곳이라서
소개 할까 합니다.

출처: 가쿠 홈페이지

 
항상 디너로 방문 하여서
외관 사진이 없네요^^;;
가쿠 검색 해서 나온 사진 긁어 왔어요.
외부,내부가 무척 깔끔합니다.
셰프님의 성격이 딱 드러나지요.

출처: 다음(daum)

 
주소: 인천 부평구 삼산동 431-4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협소합니다.
근처에 유료 공용 주차장이 있으니
그냥 마음 편하게
공용 주차장에 하는게 낫습니다.
저희는 집 근처라서 걸어 왔어요.

출처: 가쿠 홈페이지

디너로 예약을 하였고,
이번에도 역시 7시로 예약 완료.
네이버로 예약 했습니다.
 
캐치테이블,네이버 예약 가능.
<<<콜키지 무료 입니다>>>

출처: 가쿠 홈페이지

 
스시 먹는데 술이 빠질 수가 있겠습니까?
다 마셔 보진 못했습니다만
이번에도 다이긴조 히야시보리로 선택했어요.

예약 확인 후 자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이미 기본 셋팅이 되어 있는 자리의 전경.

 
2019년 맛있는 일본술 어워즈 금상 수상작!
사케를 잘 마시지 않는 저희 부부의
첫 사케 이기도 합니다.
입문용으로 추천 드려요.
두번째 방문에도 역시 히야시보리.

1. 수란
오마카세의 첫 스타트는
감칠맛 폭발인 가쓰오부시가 뿌려진
간장 살짝 뿌린 수란 입니다.
부드럽게 위를 워밍업 시켜 줍니다.

2. 와인 젤리에 한치회
와인 젤리가 술향이 강하지 않고
오히려 상큼 달달해서
쫀득한 한치회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소스와 궁합이 절묘했답니다.

3. 광어+성게 & 아귀간 말이
저 옆에 무슨 회인지 까먹었어요..ㅜㅠ
저희 부부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귀간이 나왔어요.
부드럽고 고소하고 다 해 먹어라 진짜아아~
여기 아귀간 끝내 주게 맛있습니다.

4. 감자 고로케&명란 크림 소스
갑자기 튀긴 음식으로 방향을 틀어주니까
기분이 전환 되면서
따뜻해서 좋더라구요.

명란 크림 소스를 듬뿍듬뿍
찍어 먹어야 제맛입니다.
맛있는건 한번 더 클로즈 업!

5.가자미 구이
죄송 해요... 무슨 생선이었는지
까먹어버림..ㅠㅠ
하지만, 레몬을 짜서 뿌려 먹으니
프랑스 요리 뺨을 치네요.

6. 찐 전복&카니미소
와... 이걸로 게임 끝.
어쩜 전복을 이처럼 부드럽게 찌셨는지,
게다가 카니 미소는 말해 뭐해요.
밥과 함께 한입에 드시는것 추천합니다.
하지만 너무 아쉬워요.
이 맛난 것이 한입에 찬란하게 없어져요.

7. 도미 초밥
도미는 언제나 옳아요.
흰살 생선의 대표 주자 아닐까요?
깔끔하고 산뜻하면서 
말랑한 그 식감ㅠㅠ
(나는 왜 새벽에 포스팅을 하는가...)

8. 게르치 초밥?
맞나 모르겠네요. 
3개월이 지나서 긴가민가..-_ㅜ
아부리 해주셔서 불맛도 좋고,
촥촥하고 고소하니 
제 입안은 이미 레츠고 파티.

9. 단새우 & 우니
단단한 초밥입니다.
식감이 단단한게 아니라
 
단거에 단거를 더했으니까요.
 
와... 진짜 한대 얻어 맞은 듯한 
몽롱한 맛이에요.
달아... 너무 달어.

10. 장국
약간 시원해진 속을
따끈하게 녹여주는
가쿠 표 장국 입니다.
오늘은 유난히 팽이버섯이
듬뿍 담겨 있어서
더더욱 기쁨이 두배 입니다.

11. 아카미 초밥
적신 입니다.
부드럽고 지방이 적어서
산뜻한 맛이 특징이죠.
비리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12. 참치 뱃살
다들 한마디씩 하시죠?
"말해 뭐해."
참치 뱃살을 뭐라 설명해야 할까요.
기름지지만 산뜻하면서 고소하면서
왜 스시의 꽃이라고 불리는지 알겠어요.

13. 토실한 관자&우니 소스
이것도 단새우+우니 못지 않은
달디단 조합이에요.
어우.. 쉐프님 살살 하세요.

14. 삼치 초밥
이었던 걸로 기억 해요.
사과나무에 훈제한 삼치 초밥이었었나..
하... 메모 해둔게 다 날라가버려서..ㅠㅠ
이 초밥 역시 부드럽고 향도 좋았어요.

15. 고등어 초밥
고등어 회는 제주도에서만 먹어보았더랬죠.
하지만 대실패. 
비렸어요..-_ㅜ제주도인데 말입죠.
 
하지만!!! 가쿠에 오시면!!!
고등어가 비리다는 편견을 깰 수 있습니다.
비린거 1도 없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이거 하나 더 달라고 할껄.. 지금 후회중입니다.

16. 너는 누구니..ㅠㅠ미안
이것도 아부리 해주신 초밥인데
청어 엿나? ㅠㅠ흑흑
너무너무 맛있었던...
이제 슬슬 배가 터지는 중인데요..

17. 참치 뱃살 초밥
서비스로 하나 더 주신 초밥이에요.
와.. 배 찢어 지겠어요..ㅎㅎ
원없이 초밥 먹었던것 같습니다.

18. 말차 아이스크림
마지막까지 완벽한 마무리.
부드럽고 진한 말차맛 아이스크림으로
깔끔하게 입안이 정리 되면서
입안의 소금기가 크리미하게 마무리 됩니다.
 
두번째 방문인 만큼,
감동이 더더욱 커진 그런 날이었습니다.
한 해를 갈무리 하는 날이었던터라,
쉐프님께서 초밥을 조금 더 주셔서
진짜 배 찢어지게 먹고온 날이었어요^-^
 
가성비가 아니라 갓성비 오마카세 맛집인
가쿠
특별한 날 특별한 시간 보내고 싶으시다면
완전 추천 드리는 가게입니다.
꼭 한번 방문 해보세요^^
 
그럼 전 이만..